Kazusa (Fuji/Tsubame), Chiba, Japan
4월말 일본은 새벽 5시 이전에 해가 떠서 오후 6시가 넘어가야 어두워진다. 주말이라 그린피가 살짝 비싸지기는 하지만 골프장 천지인 지역에 숙소를 잡았으므로 이른 티타임을 잡았는데 18홀을 마치고 나서 점심까지 먹어도 충분히 오후에 다시 18홀을 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아시다시피 일본은 하루에 27홀이나 36홀을 치는 문화가 아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큐슈 지역에서는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아무튼 일본인들은 느긋한 오전에 전반 9홀을 돌고, 점심식사후 나머지 9홀을 돈다. 숙소 바로 옆에 (차로 1분 걸렸음) 카즈사 컨트리클럽 (かずさカントリークラブ)이라고 있어서 6시 티타임으로 잡았는데 사쿠라/후지/츠바메 (当コースはさくら/富士/つばめ)코스로 이름붙여진 27홀 골프장이고, 우리는 후지/츠바메의..
아시아 골프장
2024. 4. 30. 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