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데스하임 음성
충북 제천의 힐데스하임 컨트리클럽이 킹즈락 골프장으로 이름을 바꾼 것이 몇년전인데 (아마도 제천 힐데스하임의 원래 주인이었던 것으로 생각되는) 모 건설사가 음성군에 만들어 새롭게 개장한 27홀 골프장에 이 이름이 붙었다. 임상신 씨가 설계했다고 하는데 킹즈락도 원래 이 분의 작품이었으며, 좀 극적이고 어려운 코스를 지향하는 디자이너지만 음성의 힐데스하임은 애초부터 노캐디 셀프라운드를 겨냥하고 만들었기에 가급적 넓고 평탄하게 조성했다고 한다. 월송리나 일본의 골프장들처럼 5인승 카트가 유도로를 따라 굴러가는 식인데 이제 우리나라도 노캐디 셀프라운드가 대중화되면 좋겠다. 위치는 거의 충주라고 해도 좋을 동네라서 서울 출발이라면 좀 멀다. 클럽하우스는 새로 만들어서 깔끔했다. 우리는 이날 레이크/힐 코스의 순..
국내 골프장
2024. 3. 19. 0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