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Michaels, Little Bay, Australia
호주에서 몇번 골프를 쳐봤지만 느낌은 그때마다 좀 달랐다. 워낙 골프장도 여기저기 많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지만 대개의 퍼블릭은 (정규홀이라고 부르기 뭣하게) 파 70이 채 안되는, 전장도 4천에서 5천미터 정도로 짧은 곳들이 많다. 막상 가서 쳐보면 그런 생각은 전혀 안 드는데 어디를 갈까 인터넷에서 찾아보다보면 4,500미터 파 66 골프장입니다 그런 문구를 보면 어째 가기가 싫어진다. 회의를 위해 2박 3일의 일정으로 들른 호주 시드니에서 도착하자마자 근처 퍼블릭에서 한번 공을 쳤고, 다음날은 좀 좋은 곳에서 쳐볼 생각으로 호텔 컨씨어지에 얘기를 했더니 NSW 골프장과 이곳, St Michaels를 추천해준다. 좋은 골프장이라고 알고 있었고, 그린피도 생각보다 괜찮았기에 방문. 시드니 다운타운에서 차..
기타 골프장
2020. 2. 11. 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