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과 이름이 바뀐 이후로 한동안 가볼 일이 없었던 스카이 72 오션코스를 최근 몇차례나 다시 방문할 기회가 생겼다. 마지막에 갔던 때가 한창 인천공항공사와의 분쟁으로 시끄러웠던 시기였을 것이다. 대한민국 퍼블릭 골프장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이 골프장은 관리가 그래서 엉망이다, 직원들이 뒤숭숭해서 불친절해졌다 등등 소문이 돌았지만 막상 가보면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북적거리고 활기가 넘쳤다. 스카이 72의 4개 코스중에 개인적으로 최고의 경험은 클럽하우스도 따로 쓰고, 벤트그라스 페어웨이에다가, 공항가는 고속도로에서 보이니까 지나갈 때마다 공치고싶다 생각이 들었던 하늘코스였지만 골프코스의 측면에서는 다들 오션코스를 더 쳐주는 모양이던데 Tom Peck이 설계한 어려운 골프장이라 LPGA 대회나 SK..
국내 골프장
2025. 5. 25. 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