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니티
청주나 대전에 사는 이들과 골프 약속을 한다면 그 선택의 폭이 꽤나 넓은데 충북 청원, 진천, 음성 등지에 꽤나 괜찮은 (그러면서도 붐비지 않고 가격도 좋은) 골프장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내가 (퍼블릭 부킹이 가능한 골프장들 중에서는) 원탑으로 생각했던 곳이 실크리버 컨트리클럽이었는데 몇년전 주인이 바뀌면서 이름을 세레니티로 바꾸고, 9홀 (블루코스)을 추가하며 평이 엇갈리는 듯. 여기는 서울에 사는 골퍼들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듯 하지만 2004년에 미국의 Graham Marsh가 설계하여 개장했고 (추가된 블루는 누가 했는지 모름), 관리상태도 내내 좋았던 곳이다. 솔직히 개인적인 선호도를 따지자면 우리나라 골프장들 중에서는 탑클래스라고 생각한다. 강남에서 차를 가져가면 두시간, 그러나 ..
국내 골프장
2024. 9. 8. 0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