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 cc는 여주군 가남면의 수많은 골프장 중에서 하나일 뿐이지만 고속도로에서 가깝고, KCC 공장과 붙어있기 때문에 접근성은 아주 좋다. 주인이 누구인지 주변의 공장을 보면 설명해주지 않아도 금방 알게되고, 작고하신 예전 회장님 취향에 따라 무지 단조롭고 쉬운 코스였다고 한다. 리노베이션으로 동코스가 추가되면서 조금은 난이도가 올라갔다고는 하는데 아무튼 전반적으로 평이한 코스였다. 설계를 누가 했을까 찾아봐도 누군지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건설과 토목의 최강자였던 회사 자체적으로 조성하지 않았을까 싶다. 아무튼 이날은 모처럼 예전에 모시던, 내가 존경해마지않는 선생님을 모시는 자리라 좀 좋은 곳으로 할까도 생각했으나 신생 코스는 보통 너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접대에는 부적절할 것 같아 여기로 잡았다. ..
국내 골프장
2020. 5. 19. 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