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에서 청주에 이르기까지 여기저기 섭렵한 나로서는 충청북도의 유서깊은 이 골프장에 두번째라는 것이 희안할 정도인데 가토 후쿠이치 (加藤福一) 설계의 명문 회원제지만 꽤나 오래전부터 비회원 부킹도 가능했었기 때문에 마음만 먹었다면 여러번도 왔을 것이다. 주변에 가성비 짱짱한 골프장이 수두룩해서 천룡에까지 와볼 생각을 안했던 모양인데 2년전 봄에는 대전쪽 분들이랑 운동하기로 한 김에 여기를 잡았었고, 어려운 골프장에서 즐거웠지만 누런 잔디여서 아쉽다 정도의 느낌이었다. 예전에는 회원들이 부킹없이 무작정 와서 순서대로 나가는 식이었다고 하며, 회원 우선이었기 때문에 비회원으로 티타임을 받았어도 그사이 누군가 회원님께서 등장하시면 비회원 팀은 뒤로 밀려버렸다고 원성이 자자했었다 (이런 회원우대 방식은 지금도 ..
국내 골프장
2020. 5. 22. 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