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최대 수혜자 중에 하나인 포천힐스를 다시 방문하는데 그동안의 느낌은 멋진 경관이지만 관리상태가 아쉽다 정도였던 골프장이다. 평균은 하는 퍼블릭이고, 저렴한 가격이 나오면 교통도 좋으니까 한번 가본다 수준의 골프장이었는데 몇년전부터 klpga 경기를 개최하였고, 아마도 코스의 상태가 역사상 최고인 시기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가든/팰리스/캐슬 코스인 27홀이며, 설계자가 누구인지 찾을 길이 없었으나 어디에선가 신원 cc를 명문의 반열에 올려놓은 이동주 사장이 직접 만들었다는 식의 기사를 읽었던 것으로 보면 전문 설계자의 손길이 미친 곳은 아니다. 그래도 몇차례의 방문에서 팰리스 6번에서 바위와 호수를 돌아나가는 디자인이 매우 강렬하게 남아있었고, 캐슬 코스는 잔디가 누랬던 겨울에만 가..
국내 골프장
2020. 7. 15.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