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kone Yunohana, Hakone, Kanagawa
토요일에도 가급적 36홀을 돌아보자며 오전 7시반으로 예약한 곳은 하코네 유노하나 골프장 (箱根湯の花ゴルフ場)인데 여기는 프린스호텔에 딸려있는 18홀이다. 호텔에서 관리할테니 상태는 좋을 것이고, 중간에 식사를 팔지 않는 스루플레이 전용코스라는데 우리가 보통 외국에 가면 1번부터 시작해서 (9홀 돌고 휴식하지 않고) 18번까지 계속 공을 치는 방식을 일본에서는 스루플레이라고 한다. 어제보다는 한시간 늦게 시작하지만 5시간 안쪽으로 라운드를 마칠 것이라고 예상한 이유다. 이 골프장은 오타니 마츠아키 (大谷光明)와 아사카 하토히코 (朝香鳩彦) 씨 등이 설계했다고 하며, 호텔에 붙어있기 때문에 어렵게 만들기보다는 풍광에 신경썼다고 (호텔의 홈페이지에서 보면, 노천탕에서 골프장과 저멀리 후지산까지 보인다고) 한..
일본 골프장
2024. 8. 18. 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