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72 (레이크)
(회원제 정규홀이 제대로 된 골프장이고 퍼블릭은 수준이 한참 떨어지는, 그냥 연습삼아 가는 곳이라는 식의) 우리나라 퍼블릭 골프장의 개념을 확 바꿔놓은 원조, 클럽72를 몇주만에 다시 가본다. 바다 코스를 구성하는 54홀 (클래식, 레이크, 오션)은 주차장과 클럽하우스를 같이 써서 늘 사람이 붐비는데 티타임 잡기도 예전에는 많이 어려웠었다. 퍼블릭 골프장이지만 가격은 회원제 못지않게 받는다는 비난을 무마하고자 온갖 아이디어를 짜내던 곳인데 (예를 들어 코스 중간중간의, 여름에는 아이스크림, 냉차, 겨울에는 커피, 붕어빵 등의 서비스) 주인이 원더클럽으로 바뀐 이후에는 서비스가 줄었으나 가격은 좀 내렸다. 그리고 혹서기라서 그렇겠지만 2부에는 팀도 별로 없이 썰렁했다. 이번에 가는 코스는 레이크. 스카이7..
국내 골프장
2024. 8. 30. 05:35